21일 유럽 증시가 연이틀 하락했다. 미국 주택판매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악화됐다. 볼보의 실적 악화도 악재로 작용했다.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4.40포인트(0.68%) 하락한 6454.30으로 마감했고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0.36포인트(1.19%) 내린 5837.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4.24포인트(1.46%) 밀린 7692.55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4개월 연속 감소,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25일 6월 기존주택판매가 연율 575만호를 기록 전월대비 3.8%, 전년동월대비 1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590만호를 밑도는 것이다.이로써 올해 2분기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급감했다. 주택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주택재고도 18만호로 전달보다 4.2% 줄었다.
세계 2위 트력생산업체인 볼보는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9.1% 급락했다. 볼보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40억코로나(6000만달러)로 지난해의 46억7000만코로나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4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