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규모가 1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377개사)의 48.5%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총 1만5603명이다.
19.4%는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32.1%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37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보통신(1758명), 조선-중공업(1753명), 자동차(1335명), 금융(1250명), 건설(1213명), 석유-화학-가스(1099명), 제조 및 기타(1015명), 기계-철강(690명), 유통-무역(650명), 식음료(539명), 운송(526명) 순이다.
채용시기에 대해서는 9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27.3%(50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10월 17.5%, 8월 7.7%, 11월 6.0%, 7월 2.7%, 12월 2.2% 순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하반기 채용에 대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 기업은 아직까지 많지 않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채용계획 및 채용확대 의지를 갖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업계동향을 꾸준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