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도 1000만시대"

"주식계좌도 1000만시대"

전혜영 기자
2007.08.01 14:52

7월31일 기준 활동계좌수 돌파…10명중 4명 보유

국내 증권시장 활동 계좌수가 1000만 계좌를 돌파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최근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활동계좌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7월 31일 기준으로 활동계좌수가 1000만9800 계좌를 기록, 최초로 1000만 계좌를 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활동계좌수란 휴면계좌(예탁자산의 합계가 10만원 이하이면서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계좌)나 폐쇄계좌(예탁자산이 전혀 없는 계좌)를 제외한 위탁매매계좌 및 증권저축계좌를 말한다.

협회에 따르면, 활동계좌수는 지난 2000년 900만 계좌를 기록한 이후 2004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2005년부터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800만 계좌를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200만 계좌 이상 늘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10명중 4명꼴(39.3%)로 활동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활동계좌수는 지난 2000년(39.4%)에서 2004년(28.4%)까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05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6월말 기준 경제활동인구가 2459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경제활동인구 10명중 4명꼴(39.3%)로 활동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병주 증권업협회 회원서비스부 이사는 "주식계좌 1000만 시대 돌입은 가계금융자산 운용의 패러다임이 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저축에서 투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주식수요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됨에 따라 당분간 증가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