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서브프라임 소송에 휘말리다

베어스턴스, 서브프라임 소송에 휘말리다

유일한 기자
2007.08.02 09:27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투자했다 급기야 소송에 휘말리게됐다.

지난달 베어스턴스가 파산신청을 한 2개의 헤지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회사가 위험한 모기지시장에 참여해 손실을 입었다며 베어스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개의 펀드중 하나는 자산가치가 사실상 제로인 상태이며 다른 하나는 90%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번 소송과 별개로 베어스턴스는 전날 또다른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펀드는 (서브프라임이 아닌) 모기지자산에 8억5000만달러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베어스턴스는 이펀드는 위기의 상황이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환매로 자산을 터무니없이 저가에 매각하는 상황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택대출을 담보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한 펀드는 채권이 우량하다하더라도 최근 주택소유자들의 파산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두 말할 것도 없다.

베어스턴스는 문제가된 모기지펀드는 2000년에 출범했는데 모기지에 전체 자산의 0.5%에도 못미치는 투자를 했다며 차입도 전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집중투자했다가 파산신청을 한 두 개의 헤지펀드와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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