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천당에서 지옥으로 '번지점프'

亞증시, 천당에서 지옥으로 '번지점프'

김경환 기자
2007.08.02 13:26

닛케이·항셍 등 반등했다 오후들어 큰폭 하락

2일 아시아 증시가 롤러 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주요 증시가 '번지점프'를 했다고 갑작스레 급락한 장을 빗대 표현했다.

아시아 증시는 급반등에 성공한 미국 뉴욕 증시를 따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를 비롯해 대만과 싱가포르, 중국 등이 모두 1% 넘는 반등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갑자기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증시가 미국 본토 보다 오히려 서브프라임 우려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지역의 수출주들이 대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22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7%(180.52엔) 떨어진 1만6690.46엔을, 토픽스 지수는 0.81% 하락한 1655.31을 나타내고 있다.

20포인트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던 한국 코스피지수도 2.38% 떨어지며,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3%, 싱가포르 ST지수도 0.76%씩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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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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