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일제히 환영..경협 확대 기대"

재계 "일제히 환영..경협 확대 기대"

산업부
2007.08.08 11:18

경제단체·4대그룹 환영 논평..평화정착으로 기업환경 개선 희망

재계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대해 남북경협이 활성화되고 평화 정착으로 기업 환경이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제 환영했다.

전경련은 8일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분위기가 정착된다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경제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모든 국민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도 일제히 환영 논평을 내놨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개최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긴장완화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대북투자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북한의 자원개발, SOC투자 등 남북 경협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협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하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간 경제협력과 평화정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4대 경협합의서의 이행을 통해 남북간 교역이 보다 활성화되고 개성공단을 통한 경협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4대기업도 남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환영 입장을 내놨다.

삼성그룹은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환영하고 남북한 관계 개선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그룹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 글로벌 기업 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남북 경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남북평화와 교류가 지속적으로 진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 교류 활성화로 남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고 남북경협을 위한 환경이 무르익게 되면 정부와 협력해 SK그룹의 특성에 맞는 대북사업을 고려해 볼 수는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SK가 대북사업 하고 있는 것은 전혀 없으며 향후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 지 결정된 것이 없다."

다만 이들 그룹들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의 사업을 본격화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빠른 이야기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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