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들 평가차익 3배 '돈방석'…다음도 81억 평가차익
코스닥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돈 방석에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HN 임직원은 1600억원대의 상장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스톡옵션의 상장평가차익(상장일 종가처분금액-발행금액)은 지난해 899억원보다 174.67% 증가한 2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상장차익이 3배로 늘어난 셈.
상장금액은 3366억원으로 169.20% 증가했고 발행금액은 155.19% 증가한 896억원으로 나타났다.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신주발행 상장사 및 상장주식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 스톡옵션이 행사된 상장사는 91개사로 지난해보다 5개사가 증가했고 상장주식수는 1991만주로 지난해보다 74.48% 증가했다.
KRX는 올해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스톡옵션 행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초 NHN의 대규모 스톡옵션 행사와 신주상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NHN(257,500원 ▲3,500 +1.38%)는 총 150만여주가 신규상장됐는데 상장평가차익은 1647억원에 달한다. 올해 3월 스톡옵션을 행사한 NHN은 임직원은 총 61명으로 1인당 평균 26억원이상의 상장평가차익을 거뒀다.
이밖에다음(58,900원 ▲600 +1.03%)커뮤니케이션은 81억원의 상장평가차익을 거뒀고 우리이티아이(79억원), 주성엔지니어링(50억원) 등도 대규모 상장평가차익을 기록했다.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상장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IC코퍼레이션으로 278만8000주에 달했고 퇴출후 재상장 1호 기업인애강(633원 ▼3 -0.47%)은 167만6000주가 스톡옵션으로 새롭게 상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