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 임금보다 더 올라

제조업 노동생산성, 임금보다 더 올라

이상배 기자
2007.10.14 14:20

지난 4~6월(2/4분기) 우리나라의 제조업 분야 노동생산성이 평균 임금보다 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단위노동비용이 소폭 줄었다.

14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올 2/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166.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높아졌다. 산업생산이 7.1% 늘어나는 동안 노동투입량은 1.5%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시간당 명목임금 지수는 168.7로 7.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가 시간당 명목임금 지수보다 더 크게 오른 것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한편 시간당 명목임금 지수를 노동생산성 지수로 나눈 제조업 단위노동비용 지수는 101.5로, 작년 동기보다 1.0% 낮아졌다. 분기별 단위노동비용 지수는 2005년 3/4분기부터 지난해 3/4분기까지 줄곧 낮아지다 지난해 4/4분기와 올 1/4분기에는 오름세를 보였다.

분야별 생산성 증가율을 보면 정보기술(IT) 분야가 13.7%로, 비IT(6.4%) 분야보다 높았고, 중화학공업이 8.5%로 경공업(6.2%)을 앞섰다. 또 대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이 8.4%로 중소기업(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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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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