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주말]백화점의 숨은 진주

[맛있는주말]백화점의 숨은 진주

박희진 기자
2007.10.26 12:50

애경백화점, 중식 레스토랑 '모던차이나'

백화점엔 없는게 없다. 인테리어도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다. 더불어 백화점 식당가도 휘황찬란해졌다. 쇼핑중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할 수 있는 '허름한 식당가'는 이제 옛말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식, 일식, 중국식, 이탈리이식 등 종류도 다양한 '화려한 레스토랑가'로 변신한지 오래다.

백화점 숫자가 많지 않아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애경백화점의 숨겨진 진주가 바로 중식 레스토랑 '모던차이나'다. 모던차이나는 세련된 실내 디자인에 맛있는 퓨전 중국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

1호점은 애경백화점 구로점에 있다. 모던차이나 1호점인 구로점의 인기메뉴는 북경식 탕수육과 누룽지탕. 마치 떡처럼 쫄깃쫄깃한 튀김에 달콤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북경식 탕수육(1만5000원)과 풍성한 해물이 들어간 담백하고 고소한맛의 누룽지탕(2만2000원)은 구로점 최고 인기메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가격의 코스요리가 있어 각종 모임 및 접대에도 제격이다.

구로점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분당삼성플라자에 2호점도 냈다. 분당삼성플라자 2호점은 인테리어를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했고 요즘 외식업계의 대세인 '오픈 키친'을 이곳에도 적용해 요리하는 전과정을 볼수 있게 해 깔끔한 이미지 연출을 부각시켰다. 창밖을 볼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어 저녁시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만점이다.

분당 삼성플라자점엔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잡탕밥을 지글지글 돌솥위에서 '후후'불어가며 먹는 돌솥잡탕밥(1인분 1만2000원)과 뜨거운 볶음밥에 부드러운 게살소스를 부어가며 먹는 담백한 맛의 철판게살 볶음밥(1인분 8500원)이 인기다.

또 몸에 좋은 흑식초를 사용하고 싱싱한 야채를 샐러드 처럼 소스와 섞어먹는 새로운 흑식초소스의 탕수육(1만6000원)과 바삭하게 튀긴새우를 매콤하고 부드러운 특제 크림소스와 함께먹는 새우스파이시 크림새우(중하, 2만5000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분당삼성플라자점은 단체룸과 다양한 메뉴 등 여러가지 가격대별 코스가 준비돼 있어 모임장소 등으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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