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터 Z까지 펀드가 궁금할 때 '클릭'

A부터 Z까지 펀드가 궁금할 때 '클릭'

황숙혜 기자
2007.11.07 13:11

[머니위크]

최근 연봉이 인상돼 펀드에 가입하려는 왕초보 씨. 이미 2개 펀드에 가입해 월 70만원 씩 투자하고 있지만 은행에서 추천하는 상품에 무작정 가입 후 후회했던 터라 이번에는 신중하게 알아본 후 결정할 참이다.

틈틈이 발품을 팔아 은행 영업점을 몇 군데 방문했지만 마땅한 상품을 찾지 못한 왕초보 씨. 은행 영업점은 아무래도 불편하다. 대기자들이 많은 혼잡한 창구에서 궁금한 것들을 모두 질문하려니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궁금한 정보를 만족스럽게 제공하지도 않은 채 가입을 강요하는 창구 직원들도 부담스럽다.

왕초보 씨처럼 펀드 정보에 목마른 펀드 투자자들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발품을 팔기 전에 인터넷을 이용하면 웬만한 정보는 구할 수 있다. 스타일이나 테마별 펀드 목록과 관심있는 펀드의 과거 수익률이나 수수료는 물론이고 펀드매니저의 이동 현황과 기준가 오류 여부, 약관 수정, 주요 편입 종목까지 인터넷 창만 열면 한 눈에 볼 수 있다.

◇ 기초부터 다지려면

펀드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다지려면 제로인(www.funddoctor.co.kr) 홈페이지의 '펀드스쿨'이나 금융감독원(www.fss.or.kr)의 소비자정보실에서 '알기쉬운 펀드투자'를 이용하면 된다.

제로인의 펀드스쿨에는 투자자들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풀이해놨다. 펀드용어 사전도 기초적인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투자성향검사'를 방문하는 것도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제로인은 서브프라임모기지를 포함해 펀드에 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시사용어도 소개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 홈페이지에서도 기본적인 펀드 용어와 펀드 관련 기사는 물론이고 깊이 있는 연구자료도 접할 수 있다.

또 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의 '펀드가이드->헬로우펀드'를 찾으면 운용사와 펀드평가사, 매니저의 역할 등 기초적인 과정부터 투자설명서 읽는 법, 좋은 펀드 찾는 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펀드 운용 현황을 알고 싶으면

펀드의 기간별 수익률과 주요 편입 종목, 최근 인기펀드 등 전반적인 운용 현황은 제로인이나 한국펀드평가 등 펀드평가회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국펀드평가에서는 국내외 펀드를 △ 수익률 상위 펀드 △많이 찾는 펀드 △ 새로 나온 펀드 △ 베스트 펀드 등으로 분류해 주제별로 찾기 쉽게 돼 있다.

제로인은 보다 깊이 있는 분석 자료를 제시한다. 홈페이지의 '펀드리포트->펀드분석'을 찾으면 각 펀드의 특징과 운용 방식, 수익과 위험 구조, 기간별 수익률 등을 알려준다.

궁금한 펀드가 있을 경우 펀드이름으로 검색하면 최근 운용 실적과 편입한 종목도 알 수 있다. 또 '알짜투자정보->신상품정보'에서는 최근 출시된 펀드에 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 운용사와 매니저가 궁금하면

펀드에 가입할 때는 운용사의 실적과 펀드매니저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한다. 운용사와 펀드매니저에 관한 정보는 자산운용협회나 펀드평사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산운용협회의 전자공시에는 주요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 수가 나와 있어 너무 많은 펀드를 담당하는 매니저를 피할 수 있다. 또 펀드 및 운용사 별 순자산 규모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펀드평가의 '펀드존->펀드매니저정보'를 방문하면 주요 매니저들의 인터뷰 내용과 이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알고 싶은 매니저를 검색하면 간략한 약력도 확인 가능하다.

제로인도 '펀드리포트->매니저파파라치'를 통해 인터뷰 기사 형태로 주요 매니저들의 운용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 수수료·보수를 확인하려면

펀드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비용에 관한 내용이다.

자산운용협회는 홈페이지의 전자공시를 통해 펀드의 보수 비용을 비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펀드에서 지출하는 보수와 운용과정에서 경상적, 반복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펀드의 순자산액의 평균잔액으로 나눠 산출하는 보수비용비율(TER)도 자산운용협회에서 찾을 수 있다.

수수료와 보수는 제로인이나 한국펀드평가 등 평가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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