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스포츠카 페라리 한국 상륙

꿈의 스포츠카 페라리 한국 상륙

최명용 기자
2007.11.06 14:29

'599 GTB 피오라노'출시..신청하면 1년 기다려야

페라리가 한국에 상륙했다.

페라리는 스포츠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페라리는 엠블램의 말 문양처럼 그냥 모는 차가 아니다. 제대로 만끽하려면 '머신'을 길들여야 한다. 페라리 드라이빙스쿨에서 별도 훈련을 받기도 한다. 바로바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어서 최소 1년, 길게는 2년을 기다려야 차키를 손에 쥘 수 있다. 그 페라리가 한국에 들어왔다.

페라리 공식 딜러인 FMK는 6일 신사동에 페라리 전시장을 오픈하고,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599GTB 피오라노는 '엔초 페라리' 이후 가장 강력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포뮬라 원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고성능 모델이다.

599는 5999cc의 배기량을 나타내며 GTB는 그랜드 투리스모 베를리네따(Grand Turismo Berlinetta)를 의미한다. 피오라노는 페라리가 소유하고 있는 트랙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피오라노는 차체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이뤄졌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사의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단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 330km에 이른다. 국내 판매 가격은 4억3000만원대이다. 페라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대로 자동차를 만든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된다.

FMK는 전시장에서 피오라노 외에 F430, F430 스파이더, 612 스카글리에티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또 FMK는 성수동에 이탈리아 본사가 승인한 전문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

FMK 안종원 대표는 "페라리의 옵션을 고르는 즐거움, 기다리는 즐거움, 길들이는 즐거움 등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하겠다"며 "페라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아태지역본부 마르코 마티아치 사장은 "올해는 페라리 60주년의 뜻깊은 해인데다 유럽과 미국에서 열린 F1대회에서 페라리가 우승하는 즐거운일이 많았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진출해 큰 성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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