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전국 약국서 용도·변질 여부 등 무료설명
집안에 방치돼있는 오래된 약을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면 어떤 약인지, 변질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제21회 약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를 `약의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2만 여 곳의 약국이 참여하는 '약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 가정내 방치돼 있던 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오면 약사들로부터 해당 약의 용도, 변질 여부, 올바른 복용·보관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약사회는 포장이 없거나 훼손됐을 경우 제품명, 성분명, 부작용을 기재한 스티커를 조제용 봉투에 부착해 줄 계획이다.
또 유통기간이 지난 의약품이나 변질의약품, 제품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운 의약품의 경우에는 약국에서 일괄적으로 수거해 환경부와 협의해 안전하게 폐기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집안에 방치해 둔 약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불필요한 약은 정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목 약사회 회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를 실시해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1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약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어 25일에는 `국민과 함께 건강한 세상을'이란 제목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2만 여 명의 약사와 가족, 약대생 등이 참석하는 전국약사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