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근로자 심장질환 유병률 높다"

"한국타이어 근로자 심장질환 유병률 높다"

여한구 기자
2008.0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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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집단사망과 작업환경 연관 여부는 결론 못내

노동당국은한국타이어(25,250원 ▲350 +1.41%)근로자 집단 사망사고 사건과 관련, 한국타이어 근로자들의 심장질환 유병률이 일반국민에 비해 크게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근로자 집단사망 사건과 한국타이어 공장 내 작업환경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이날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 보고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근로자의 연령 대비 심장질환 사망률이 일반 국민보다 5.5배 높고 협심증 유발률은 2.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7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등 집단발병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작업환경이 근로자 집단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이를 증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노동강도와 집단사망과의 연관성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한뒤 이달말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당국은 한국타이어 근로자 집단사망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 사망과 작업환경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여 왔다.

한편 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타이어 뿐 아니라 노동부와 대전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의 산업안전 및 보건 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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