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언스파워 IPO에 300만명 몰려

릴라이언스파워 IPO에 300만명 몰려

김병근 기자
2008.01.14 10:12

인도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력회사 릴라이언스 파워의 기업공개(IPO)에 300만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자 기사 '릴라이언스 파워의 IPO 열기'에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인도 기업 IPO에 사상 최다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파워는 이날부터 5일간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며 공모가는 405~450위안이 될 전망이다.

예상 참여 투자자는 300만명으로 210만명이 몰렸던 릴라이언스 피트롤리엄 IPO때보다도 90만명 많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이번 IPO를 통해 약 30억 달러를 조달, 인도 전체 전력의 4분의1만큼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한 이번 IPO는 인도 기업의 IPO 사상 최대이자 최다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열기 때문에 릴라이언스 파워 주식은 지난 11일 암시장에서 70%의 프리미엄이 얹혀 거래되기도 했다.

뭄바이 소재 증권사 '인디아 인포라인'의 벤카타라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PO의 열기는 부분적으로는 인도 최대의 그룹인 릴라이언스가 갖는 명성 때문"이라며 "인도 개미들은 전통적으로 릴라이언스 계열사를 통해 돈을 벌어 왔다"고 말했다.

최근 인도 증시의 활황세도 청약열기에 한몫 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로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음에도 뭄바이증시의 센섹스 지수는 2만1000선을 돌파하는 등 올들어 2.6%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