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9년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일본 통계국은 12월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전년동기대비 0.8% 상승, 11월 상승분의 2배 가량 치솟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CPI 상승률 증가는 임금이 하락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소비심리는 지난해 12월 4년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물가 상승세가 향후 몇개월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먼브러더스의 시라이시 히로시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에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글로벌 경제는 둔화되고 있다"면서 "일본 경제로선 최악의 조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