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

[신간]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

송광섭 기자
2008.02.04 12:11

'하루 20개 팔굽혀 펴기만으로도 가수 비를 뺨치는 상체를 만들 수 있다' '매일 2리터짜리 생수 한 병으로 병을 모르고 장수할 수 있다' '매일 3분 빨대불기로 풍선 같은 아랫배를 멋진 王자가 그려진 근육질 배로 만들 수 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따라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저자 박대현씨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상상하우스 刊, 9800원, 206쪽)이란 책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운동할 시간조차 낼 수 없고 좋은 음식 골라 먹기도 힘든, 그래서 자신을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부지런을 떨거나 결심을 하지 않아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남자도 여자도 S라인에 빠져 있는 시대, 얼굴 못 생긴 건 용서해도 '몸 안 되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시대, 직장 다니랴 가장 노릇 하랴 이런저런 역할들에 녹초가 되어버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가혹할 수밖에 없다. 어쩌다 쉬는 시간이라도 날라치면 구들장과 친구하기가 바쁠 수밖에 없는 도시인들은 그래서 자신을 '게으르다'라고 한탄하기도 한다.

"마늘 장아찌 3쪽으로 암은 물론 감기도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TV를 보면서 다리 올리기 50개로 탄력 있는 엉덩이와 다리를 가질 수 있지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법들은 거창하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방에 누워, 때로는 길을 걸으면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효과 놓은 운동법은 물론 무농약이니 저공해니 해서 비싼 돈 들이는 섭생이 아닌 물 마시기, 마늘장아찌 먹기, 잡곡밥 먹기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건강법은 저자가 일상생활에서 하나하나 체험한 것들이다. 제약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하고 의사 어머니를 두었던 환경 덕에 기본적인 건강정보를 가지고 있던 저자는 자신의 교통사고와 노모의 췌장암 투병이라는 체험을 통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과 '20대의 멋진 몸매로 살아가는 법'에 천착해 하나하나 자신의 생활을 교정해 나가기 시작했다.

저자 박대현씨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아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중외제약에 입사해 제주소장, 북부지점장, 영업기획팀장, 약국제품 마케팅팀장 등을 지냈다. 중외제약 퇴사후 컴퓨터 웹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한뒤 현재 서귀포에서 홈페이지 제작, 컴퓨터 판매 및 수리업체인 다솔컴퓨터를 운영중이다.

앞으로 서귀포에 마련한 땅에 집을 짓고 유기농 농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건강체험장을 만들어 체험과 게으른 건강법의 실증 체험 및 연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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