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4일 연속 자금유출

해외주식형, 4일 연속 자금유출

이규창 기자
2008.02.11 08:19

[펀드플로]중국펀드 230억, 브릭스 80억 감소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유출되며 환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주식형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형성장형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1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08억원 감소해 4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됐다. 중국펀드 230억원, 브릭스펀드 80억원 등 지난해 증시 활황에 자금이 몰렸던 펀드에서 환매가 지속되고 있다.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봉쥬르차이나주식 1'에서 각각 100억원, 68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와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A)'에서도 78억원, 51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 1ClassI'로 109억원,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59억원)과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I'(31억원),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29억원) 등은 설정액이 늘었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112억원)을 제외시 791억원 증가했다. 이날 신규자금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가 차지한 비중은 약 50% 수준으로 여전히 운용사별로 자금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20억원 이상 자금유출이 발생한 펀드가 전무한 가운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로 각각 96억원, 93억원의 자금이 집중됐다. 'ING1억만들기주식 1'과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로는 34억원, 25억원이 유입됐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의 대형성장형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자금유입 비중은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 전체에서 35% 수준으로 자금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운용사별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