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미국 경제가 서서히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린 부총재는 이날 베이징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두 번째 무역대상국으로서의 중국의 확고한 위치가 서브프라임발 경제위기에서 중국이 한발 비껴서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그러나 미국이 정말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한다면, 중국 정부에 위안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징올림픽과 관련 린 부총재는 “이전 올림픽 개최국과 달리 중국은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경기침체를 겪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전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투자와 비교했을 때 올림픽과 관련된 투자 규모는 매우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린 부총재는 “오히려 올림픽이 끝난 후 중국은 더 많은 투자와 내수소비, 수출을 통해 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