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방법론, “인증 시대 열렸다”

영어학습 방법론, “인증 시대 열렸다”

김경원 기자
2008.02.25 09:56

한국영어교육학회, ‘동아시아적 ESL방법론’ 인증

한국영어교육학회(KATE)가 ‘영어학습 방법론’과 ‘프로그램’에 인증을 부여했다. 영어 관련 단일 상품이 아니라서 눈길을 끈다.

한국영어교육학회(회장 고경석)는 CDI홀딩스(대표 김영화)가 개발한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An East Asian ESL Methodology: Critical Second-Language Learning Approach)에 대해 공식 인증을 부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은 청담어학원의 모기업 CDI홀딩스가 동아시아적 환경의 특성을 바탕으로 지난 9년 간 검증을 거쳐 개발했다.

이는 ‘인지적 언어 능력’과 ‘지식 컨텐츠’에 기반을 두고 ‘비판적 사고력’ 계발에 중점을 둔다. 세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교육이 동아시아적 영어사용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론이다.

동아시아적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은 모국어가 다른 사람들이 비즈니스 협상이나 학문적 교류에 사용하는 세계공용어(lingua franca)인 영어를 의미한다.

최근 동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원어민과 똑같이 말하는 능력보다 관점을 담아 알맹이 있는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부응해서 ‘동아시아적 ESL방법론’은 영어를 매체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영어교육학회 고경석 회장은 “그동안 효과적인 교육방법론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증을 거치려는 시도가 없었다”며 “이번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 인증이 한국 영어교육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어교육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지는 영어교육 전문 학술단체로서 영어교육 정책과 교과과정 개발, 교육 평가, 교사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와 자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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