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일 공석중인 통일부 장관에 김하중 중국대사, 환경부 장관에 이만의 전 환경부 차관,그리고 신설되는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통일부와 환경부는 부동산투기,자녀이중국적 의혹 등으로 남주홍,박은경 후보자가 낙마해 공석상태였다.
김하중 신임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1947년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7회로 1973년부터 외교관을 시작해 주뉴욕총영사관 부영사,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주중국대사관 공사,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을 거쳐 2000년에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2001년에 중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1946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조선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1회로 공무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목포시장, 행정자치부 인사국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비서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1937년 경북 영일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한 뒤 한국갤럽 회장에 취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력자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