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이후 10개월간 감원 규모
월가 금융기업들이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한 지난 10개월간 모두 4만9000명을 감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 주요 기업들이 지난주 1분기 손실과 함께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 감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로 갈 경우 감원 규모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과거 2001년 기술주 거품이 꺼졌을 당시에 월가 기업들은 2년간 9만명을 감원한 바 있다.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와 그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전세계 대형 금융기관들은 지금껏 29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상각과 손실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감원 규모를 살펴보면 씨티그룹이 1만52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메릴린치가 5220명, 리먼브러더스가 499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3650명0, 워싱턴뮤추얼(3000명), 모간스탠리(2940명), HSBC(1650명), 베어스턴스(1550명), 웨스트LB(1530명), UBS(1500명), 골드만삭스(1500명), 크레디트스위스(1320명), 와코비아(943명)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