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공정 "물가상승기, 담합 감시 강화"

白공정 "물가상승기, 담합 감시 강화"

이상배 기자
2008.07.10 09:35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물가 상승기에는 가격 담합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시장경제포럼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정위가 물가관리 차원에서 시장감시와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다"며 "그러나 공정위는 물가관리가 아니라 경쟁촉진을 하는 곳이고, 경쟁이 촉진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시장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시장감시와 제재의 강화가 기업친화정책에서 후퇴하는 것 아니냐 또는 정부의 큰 정책 흐름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그러나 시장의 반칙행위를 제재하는 것은 오히려 성공적인 시장 작동을 위한 시장친화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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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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