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급등, '그루지아 사태' 희석
달러화가 급등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5달러선으로 급락, 3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2달러(4.02%) 떨어진 115.20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이번 한주동안만 7.9% 급락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4.66달러 떨어진 113.2달러에 거래됐다.
캐머론 하노버 컨설팅의 피터 뷰텔 사장은 "달러강세가 매도 공세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주요 석유 수송루트인 그루지아 지역의 사실상 전면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남오세티야 자치공화국과 그루지아간의 분쟁이 격화, 남오세티야를 지원하는 러시아가 그루지아를 공격하는 등 친서방 노선을 걸어온 그루지아와 러시아간에 사실상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