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9월29일~10월2일) 코스피시장은 거래기간은 하루 짧았지만 긴장의 연속이었다.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하원 부결로 사이드카 발동까지 예상했지만 개장전 금융당국의 공매도 제한조치 등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패닉은 면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후 미국 상원에서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됐지만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문제가 악재로 부각되면서 증시가 힘을 잃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주말(1476.33) 대비 56.68포인트(3.84%) 내린 1419.65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7715억원, 601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이 877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방어했다.
기관 중 자산운용 투자회사와 사모펀드가 각각 9591억원, 1255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증권과 연금기금공제회는 각각 2782억원, 845억원씩 사들였다.

기관은현대중공업(367,000원 ▼8,000 -2.13%)과삼성전자(179,700원 ▼400 -0.22%)를 1000억원대 규모로 팔아치웠다. 이어 최근 환율급등 최고 수혜주로 꼽히며 최고가를 경신한기아차(155,800원 ▲1,100 +0.71%)를 587억원어치 처분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밖에STX팬오션(4,900원 ▼80 -1.61%),현대제철(35,000원 ▲50 +0.14%),포스코(343,000원 ▲500 +0.15%)도 500억원대로 내다 팔았다.
대신 기관은 금융주와 경기방어주인 통신주에 주목했다. 기관은하나금융지주(110,400원 ▲1,600 +1.47%)(829억원)를 829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려놨다. 이어SK텔레콤(79,900원 ▼100 -0.13%),LG텔레콤(16,100원 ▲150 +0.94%)을 각각 604억원, 22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밖에LG데이콤과KTF를 133억원, 106억원어치 사모았고기업은행(23,550원 ▲150 +0.64%)(138억원),우리금융(108억원),미래에셋증권(93억원)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하나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순매도 규모는 1174억원에 달한다. 이어 포스코(758억원), SK텔레콤(440억원), 기업은행(299억원), 대우조선해양(296억원), LG화학(288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자동차주에 러브콜을 보냈다. 우선 각종 호재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아차를 847억원어치 사들였다.현대차(495,000원 ▲5,000 +1.02%)와현대모비스(408,500원 ▲10,000 +2.51%)도 각각 365억원, 338억원어치씩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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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경기방어주신세계(337,000원 ▲4,500 +1.35%)(404억원)와 고배당주S-Oil(109,700원 ▼2,600 -2.32%)(398억원)도 많이 사들였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KT, 현대건설, LG전자 등도 300억원대로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