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에스라인 만들어주는 '실크라민'

종근당, 에스라인 만들어주는 '실크라민'

최은미 기자
2008.10.30 16:33

[환절기 건강]

종근당의 비만치료제 '실크라민캡슐(성분 말산시부트라민)'은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개량신약이다. 에스라인(S-Line)을 연상케 하는 제품명이 실크(Silk)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의 이미지를 준다.

실크라민은 말산시부트라민제제의 개량신약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약동학시험을 수행한 결과 안전성과 약동학적 동등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12,38mg 저용량과 18,56mg 고용량 두가지 종류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크라민에 사용된 '말산'은 각종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약제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하거나 지방의 연소를 통해 지방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을 감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게 해 체지방 역시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해준다. 이 제품을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함께 3개월 이상 복용할 경우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소모가 적절한 수준에서 균형을 이루게 돼 체중 감량과 유지가 용이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라민은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장기처방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은 물론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며 "비만치료제 리덕틸 대비 66%에 불과한 저렴한 약가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중풍),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최근에는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같은 암발생 위험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성인의 약 32%가 비만으로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배로 높다. 비만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에서 초래되는 현상으로 만성 퇴행성질환, 대사성질환 등을 유발하며 사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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