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유동성 랠리올까

[미리보는 미국시장]유동성 랠리올까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2008.12.17 16:44

[질문1]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로 갔습니다. 증시 많이 올랐죠?

- 네, 뉴욕증시 모든 지수가 랠리를 펼쳤습니다. 다우지수가 4.20%포인트 크게 올랐고 나스닥지수와 S & P 500지수도 5.41%와 5.14%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지적한 것처럼 미국 연방기준금리사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0에서 0.25%로 운용한다는 말은 사실상 금리가 제로라는 말입니다. 당초 예상은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만 FRB는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습니다. 뉴욕증시는 기대치 이상으로 금리 인하조치가 발표되면서 폭등했습니다. FRB는 무제한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금리 조정을 통한 시장 부양 정책이 이제 더 이상 여유가 남아있지 않는 이상 발권기능까지도 큰 방향 전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통화 확대를 금리조정을 통해서는 어렵게 됐고 발권기능을 조정해서 통화량을 늘린다는 말입니까?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제로금리에서는 더 이상 낮출 여유가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유동성 공급을 양적으로 늘리겠다는 확고하고도 강력한 방침 전환으로 보입니다. 국채와 모기지채권 등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난 정책도 구사하기로 했다고 FRB는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돈을 찍어서 시장에 풀겠다는 것입니다.

양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유동성의 확대와 무제한적인 자금 공급이 증시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유동성 랠리, 통화 확대가 가져올 증시 상승 효과는 당장은 기대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동성에 따르는 증시 상승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결국은 경기 회복의 시점이 시장을 관통하는 잣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실물경기가 경기순환시점으로 볼 때 안정 돌입으로 들어가는 시그널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 1959년 이래 최저치 기록 여전히 경기 지표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 5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악화 일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자동차 업체 지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백악관은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다만 방법과 규모만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동차 업체들의 파산은 매우 심각한 지경까지 미국 경제를 몰고 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규모는 오바마 당선자가 결정할 때까지 자동차업체들의 파산을 막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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