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원자력위원회' 주재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비중 59%로 확대"
-중소형 원자로 건설, 2050년까지 300~600조원 규모
-연구용 원자로 수출도 본격화 하기로
-"원자력 핵심원천기술 독자개발 중요"
2020년까지 중소형 원자로 10여기를 수출하는 방법이 추진된다.
정부는 22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55차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장기 추진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중소형원자로의 경우 대형 원전과 달리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을 토대로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판단 아래 1997년부터 SMART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SMART(시스템 일체형 원자로는 인구 10만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원자로다.
정부는 내년 중 SMART 후속사업에 착수, 2012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고 2020년까지 10여기의 해외수출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중소형 원자로는 2050년까지 500기~1만기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약 300~600조원 규모에 달한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2년까지 핵심설계코드 등 원천기술 국산화를 통해 상용원전의 원전기술 자립도 실현 계획도 논의됐다. 한국 최초의 원전 플랜트 수출 달성을 목표로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수주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 원자로의 본격수출도 추진된다.
최근 네덜란드는 연구원 원자로 ‘팔라스’를 국제입찰할 계획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두산중공업(64,600원 ▲1,300 +2.05%), 대우건설 등 콘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입찰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로 2025년까지 약 33조원 규모 110기의 연구용 원자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이밖에 수소 경제시대 대비를 위한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시스템(VHTR)을 개발하고 소듐냉각고속로(SFR)·파이로 핵연료 기술개발 등 미래원자력 연구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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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정부는 현재 운영중인 20기의 원전 외에 2030년까지 10여기 내외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 원자력 발전비중을 현재 36%에서 59%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자력 핵심원천기술의 독자적 개발능력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우리의 원전이 해외에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