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오바마 취임, 상승 기대감

[미리보는 미국시장]오바마 취임, 상승 기대감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2008.12.26 17:11

[질문1] 즐거운 성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은 지금이 성탄절 밤을 보내고 있는데 날씨가 많이 흐렸다면서요?

- 네 그렇습니다. 그 큰 미국 땅 전체를 바라보면 온통 저기압뿐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등 서부지역 대부분에서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뿌렸습니다. 겨울이 우기 비가 오는 시즌입니다만 요즘은 비가 오면서 기온까지 상당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이상기후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워싱턴 주와 오레곤주 일부 지역은 혹한까지 몰아쳐 마음까지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산간 지역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어떤지 모르지만 올 해만큼은 기쁨 보다는 걱정이 더 많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 날씨까지 변덕을 부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매유통업체들의 한숨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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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내일 26일 금요일 주식 시장을 미리 보면 어떨까요?

-지난 수요일 오전장만 열렸지만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 않습니까, 6일만입니다. 다우지수의 경우 49포인트 정도 올랐는데 비교적 소폭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연말 랠리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불씨는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기대를 하고 싶습니다. 특히 연말 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하락폭이 적었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금 전 얘기한 것처럼 혹한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 개인 소비가 소폭 하락에 거쳤다는 것이지요. 24일 발표된 자료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스비가 상당히 많이 내려간 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완만한 하락세는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 랠리는 어렵다는 분석이고 다만 내년 연초에는 오바마 당선자 취임에 관심이 옮겨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도 있다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습니다.

[질문3]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만 어떤가요?

- 그렇습니다. 모기지 대출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최근 리파이낸싱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바로 고정이자율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30년 고정 이자율이 6%대만 유지해도 역사적으로 보면 상당히 낮은 고정 이자율이지만 요즘은 5%대에서도 매우 낮은 5.14%정도입니다.

최저의 고정 이자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구입을 유도하는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차압매물은 지난달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런 상황이면 내년 2사분기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지 않겠느냐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연말에는 랠리는 아니라도 완만한 주가 상승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성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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