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 경제회복 속도전에 걸림돌 안돼야"

靑 "국회, 경제회복 속도전에 걸림돌 안돼야"

송기용 기자
2008.12.29 16:13

청와대는 29일 주요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와 관련, "민생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속도전에 국회가 걸림돌이 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가 부처 업무보고를 연말까지 앞당겨 하고, 새해부터는 예산을 집행하기로 하는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 제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여망과 기대"라며 "하루 빨리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이 통과, 처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민생개혁법안과 이념법안이 별개인 것처럼 말하는데 따로 나눌 수 없다"며 "김형오 국회의장도 국민들의 기대가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쟁점법안을 둘러싼 국회 파행과 관련해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3당이 민생법안 처리에 이견이 없는 만큼 31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 하자"고 밝혔다.

김 의장은 "여야 간 대화와 합의가 없는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직권상정을 포함해 양심에 따라 행동 하겠다"며 "오늘(29일) 밤12시까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사당 내 모든 점거 농성을 조건 없이 풀고, 모든 시설물을 원상 복구시키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