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T(61,100원 0%)에 이어SK브로드밴드와LG데이콤도 지난 1일부터 IPTV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IPTV 상용화 원년을 맞아 3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킬러 콘텐츠를 김경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IPTV를 통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고 드라마 속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IPTV 3사는 자신들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가족 일정을 입력해두면 문자를 통해 사전에 알려주고 가족앨범에 사진을 정리하면 TV로 사진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서비스를 이용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부를 수도 있고 자신이 부른 노래를 인터넷으로 전송해 별점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완/KT 과장
"기존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40개의 채널과 국내 최대인 8만5000여편의 VOD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영화와 교육콘텐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신 영화의 경우 영화촬영 현장과 배우 인터뷰 등 부가 영상을 영화와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학생을 위한 교육 서비스의 경우 문제를 풀고 리모콘을 이용해 답을 입력하면 점수와 해설 동영상이 제공되고 단원별 누적성적이 공개됩니다.
[인터뷰] 동준/SK브로드밴드 과장
"한국영화나 해외영화 부분에서는 극장종료 직후에 IPTV매체 가운데에서는 저희가 가장 빠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독자들의 PICK!
LG데이콤은 영화, 다큐, 어린이 프로그램의 경우 한글, 영어 자막을 동시에 제공하고 어학공부를 위해 콘텐츠 속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보상자'로 불렸던 TV가 인터넷을 만나 '만능상자'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IPTV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각사의 콘텐츠 개발 전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