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등 경제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러나고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이 차기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철학을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애쓴 강만수 장관이지만 시장의 신뢰를 잃어 경질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최일선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이끌게 된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은 확고한 시장주의자이자, 선 굵은 보스형 리더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경제위기 상황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경제부처간의 엇박자’를 특유의 리더십으로 잠재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대내 균형을 우선할 것인지, 대외 균형을 우선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들에 있어서 반드시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한다. 누군가는 조정, 결정해야 한다."
올해 62세인 윤증현 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 재무부에서 금융과 세제를 두루 맡아본 정통관료출신으로 국제경제에 밝은 금융통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친기업과 친시장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시절에 금융감독당국의 수장으로 임기 3년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에서 윤증현 차기 장관이 선 굵은 리더쉽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