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사장, 포스코 회장 후보 확정(상보)

정준양 사장, 포스코 회장 후보 확정(상보)

김지산 기자
2009.01.29 19:26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이구택포스코(347,500원 ▲6,500 +1.91%)회장 후임으로 확정됐다.

포스코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윤석만 사장 등 2명을 면접하고 정 사장을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면접은 위원회의 경과보고에 이어 윤석만, 정준양 사장 순서로 경영자로서 비전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윤석 위원장은 "정준양 사장이 포스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그를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며 "일부 도덕성 논란에 대해선 충분한 해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회의에는 포스코 감사팀장이 약 1시간가량 정 사장과 관련한 논란의 사실관계를 사외이사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구택 회장의 사임의사 표명 직후 구성돼 4차례에 걸친 회의와 개별 면담, 프리젠테이션 등 후보 검증 작업을 진행해왔다.

정준양 회장 후보는 지난 1975년 포스코 공채 8기로 입사해 34년간 제철소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형 CEO다. 2007년 2월 포스코 사장에 오르고 지난해 11월부터는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오는 2월27일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임돼 이구택 회장의 1년여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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