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내일 간부 인사 '승진 잔치 '

재정부 내일 간부 인사 '승진 잔치 '

유일한 기자
2009.02.11 15:14

윤증현 새 장관의 취임 이후 기획재정부가 미뤘던 인사를 내일(12일) 단행할 예정입니다. 윤 장관을 보좌할 재정부 간부들이 대거 교체되는 겁니다. 승진 인사도 보기 드물게 많습니다.

전 임종룡 실장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옮기면서 공석 상태인 기획조정실장(1급) 자리엔 김교식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옮길 예정입니다.

역시 1급 보직인 FTA국내대책본부장에는 이성한 대외경제국장이 승진,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걸 전 예산실장이 재정부 제2차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비게 된 예산실장은 류성걸 예산총괄심의관이 승진해 맡게 됩니다.

최종구 국제금융국장과 장영철 공공정책국장은 1급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 총괄단장으로 옮기게 됩니다. 최 국장의 경우는 강만수 전 장관과 함께 국경위로 이동하는 케이스입니다. 육동한 경제정책국장 역시 1급으로 승진하면서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으로 이동합니다. 1급 승진자만 5명에 이르는 겁니다.

이 같은 무더기 승진으로 국장급에서도 연쇄 자리이동이 예상됩니다. 경제정책국장은 장관 내정 이후 윤 장관의 비서실장 임무를 수행했던 윤종원 국장이 유력하고, 국제금융국장은 국제금융통인 김익주 국장이 교육파견을 마치고 최 국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공공정책국장은 강호인 공공혁신기획관이 맡게 되고 대외경제국장은 주형환 미래기획위 부단장이 옮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본진 정책조정국장과 최규연 국고국장은 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예산실은 류 국장의 실장 승진으로 4개 심의관이 전면 교체될 예정입니다. 세제실의 경우는 인사요인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 비서실장에는 김용진 혁신인사과장이 내정됐으며 강만수 전 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최상목 국장은 미래전략정책관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변인은 박철규 미래전략정책관이 유력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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