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먼저 이번 한주 현지에서 보는 전망은?
- 금융권의 부실채권, 부실 자산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어떻게 털어내느냐, 정부는 어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인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이 이번 한 주 증시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부의 금융안정화계획에 대해서 시장은 여전히 실망감과 비관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알맹이가 전혀 없는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그런 불만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부실자산에 대한 구체안이 나오지 않으면 시장이 느끼는 불확실성은 제거될 수가 없다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시는 상승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당장 급락할 요인도 많지는 않지만 상승할 재료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시장은 혹시나 이번 주에는 정부가 새로운 구체안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니다.
악성자산의 평가에 대한 구체안만 나와도 시장은 반길 것이라는 기댑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모든 정열을 다해 통과시킨 경기부양법안도 시장이 안고 있는 불확실성을 해결하지 못하면 당분간은 무위로 돌아갈 수밖에없어 보입니다.
질문 2>> 기업실적 발표가 끝물이기는 하지만 이번 주는 월마트가 실적을 발표하죠?
- 그렇습니다.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17일, 화요일 지난 4분기 기업실적을 발표합니다. 전문가들은 주당 98센트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익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수익은 유통업체와 소매판매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인식되기 때문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휴렛패커드도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합니다만 역시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큰 문제는 실적 예상조차 어렵다라는 전문가들의 반응이어서 실적발표에 따라 증시는 출렁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올해 초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여름 바닥설과 연말 바닥설에 다시 힘이 빠지는 모습니다.
기업실적도 그렇지만 경기부양책에 대한 회의론도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금융구제안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연말은 성급하고 내년까지도 침체는 이어질 수 있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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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 이번 주 경제지표는 또 어떤가요?
- 내일은 프레지던트 데이로 연방공휴일입니다. 증시는 하루 쉽니다. 18일의 전미주택건설협회의 지난달 부동산 거래 동향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조금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 지가 큰 관심입니다. 최저의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지 기대도 됩니다. 또 18일에는 자동차 생산 보고서와 도소매 지수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는 할 수가 없지만 얼마나 악화됐는지가 관심입니다. 뉴욕지역 제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시장의 흐름을 미리 알 수 있는 지푭니다. 아무래도 이번 한 주도 큰 기대를 하기에는 부족한 그런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하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