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 30% 다른 피부질환 동시 보유"

"아토피 환자 30% 다른 피부질환 동시 보유"

최은미 기자
2009.03.05 11:40

중앙대병원 피부과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30%는 다른 피부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면역력이 낮고, 피부장벽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주관으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19개 대학병원 피부과에 내원한 아토피 피부염환자 9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 가량이 아토피 외에 1개 이상의 피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반되는 피부질환은 빈도순으로 여드름 24%(186명), 접촉 피부염 10%(81명), 지루 피부염 7%(53명), 담마진 6%(48명), 전염성 연속종 5%(43명), 농가진 5%(39명), 사마귀 4%(34명), 재발성 단순포진 3%(25명), 진균 감염 3%(21명), 화폐상 피부염 3%(20명) 등이었다.

서성준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아토피 환자라면 피부 청결과 습도 유지에 신경쓰고 초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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