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전 국민은행장이 13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36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60년 농업은행 공채 4기로 입행한 이후, 1962년 국민은행 창립 멤버로 옮겨 1976년 대전지점장, 1987년 부행장을 거쳐 1988년 국민은행장에 오른 뒤 1997년 국민신용카드 회장을 마지막으로 금융계를 떠났습니다.
국책은행 최초로 말단 행원에서 출발해 은행장까지 오른 데다, 1993년 은행연합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경선에 의한 ‘은행원 출신 첫 회장’에 선임되는 등 금융계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은행장 재임 시 5조원에 불과하던 수신고를 15조원으로 증가시키고, 고객수도 1000만 명 넘게 확보, 4년 연속 최우수 저축기관상을 받는 등 국민은행을 국내 최고의 ‘리딩뱅크’로 끌어 올려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장을 지내던 1996년 금융실명제 조기 정착과 저축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명자 여사와 찬희(CH 인베스트먼트 대표), 수경, 태희(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 씨 등 2남 1녀가 있습니다.
<부 음>
이상철 전 국민은행장 별세
◇ 이찬희(CH 인베스트먼트 대표) 수경, 태희(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 부친상, 구성모(목동이비인후과 원장) 장인상
◇ 일시 : 13일 오후 1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 발인 : 16일 오전 7시
◇ 연락처 : 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