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통신비 8년째 줄고있다

가계 통신비 8년째 줄고있다

이혜림 기자
2009.04.07 09:14

< 앵커멘트 >

그동안 통신비로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아깝다는 생각 드셨을텐데요~

그런데 가계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년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림 기잡니다.

< 리포트 >

가계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08년 국민소득계정' 소비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소비지출에서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서비스를 포함한 통신비의 비중이 지난해 4.4%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율은 2000년 5.4%에서 2003년 5.2%, 2005년 5%, 2006년 4.7%, 2007년 4.5%로 해마다 감소한 것입니다.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가계통신비가 8년 동안 줄고 있는 것은 통신업계의 기본료와 문자메시지(SMS) 등의 요금인하 노력과 정치권의 인하 요구, 2~3년 전부터 촉발된 요금 경쟁 등의 영향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가계통신비 총액은 23조9500억 원으로 1년 전 23조3832억 원에 비해 6000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목적별 가계소비지출 항목 11개 가운데 의류 및 신발에 이어 9번째입니다.

목적별 가계소비지출이 많은 항목은 주택 임대료와 수도, 광열이 90조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식료품, 교통비, 음식숙박, 교육비, 의료보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는 올해 KT의 합병으로 결합서비스에서 요금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가계통신비는 인플레이션에 역행해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TN 이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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