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6개월만에 1300선을 회복했습니다. 유동성장세가 온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팽배한데요. 다만 많이 오른 종목을 매수할 땐 1분기 실적을 살펴 가며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2.25포인트(0.17%) 오른 1,30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감가 기준으로 작년 10월15일(1340.28) 6개월만에 1300선을 회복한 것으로, 장중 저점(892.16, 10월27일)보다는 45.7%나 오른 겁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천500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천4백원 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금융주는 외국인의 매도로 0.3% 떨어졌고, 건설업과 증권업종은 각각 2.26%, 0.39% 올랐습니다.
유동성장세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일부 경기지표가 개선징후를 보이면서 돈이 증시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증권, 건설업 등 수혜를 입은 업종을 지금 추격매수하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조언입니다. 실제 오늘 통신, 서비스업, 제약 등 내수종목들은 수급공백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뷰] 최재식 /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제약주라던지 통신주 등 그동안 못올랐던 종목으로 순환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지수의 숨고르기를 시사하는 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저점 대비 많이 오른 우량주들은 1분기 실적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변종만 / LIG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낮은 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증시 랠리가 이어가기 위해서는경기지표와 실적 개선이 확인돼야 할 것입니다. /
이번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더 낮아지면, 유동성장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와 실전은 다른 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