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4시 N]
대한민국 국민 1인당 빚이 1650만원... 많던 적던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때론 급전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쓸 때도 있고...더 급하면 현금서비스를 받기 위해 카드도 꺼내듭니다.
그런데, 은행도 가르쳐주지 않고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 대출 금리의 진실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살 때 집을 담보로 잡히고 은행돈을 빌려 씁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빌려 쓴 마이너스 통장 사용 금액을 한 데 모으면 지난 3월말 현재 약 143조원, 주택담보대출은 247조원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경상 GDP가 지난해 1024조원 이었으니 GDP의 38%를 넘는 엄청난 규몹니다.
그런데 변동금리로 주택담보 대출을 빌려 쓰고 계신 분들은, 이자 금액의 변화에 좀 혼란스럽습니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정하는 기준을 현재의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에서 예금과 CD, 은행채 등 끌어다 쓰는 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삼기로 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무슨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사실 모든 상품의 가격은 원가에 마진을 더한 수준으로 정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보자면 은행도 ‘돈 장사’를 하는 곳이니 대출 금리도 은행이 조달하는 자금 원가에 적정 마진을 더한 선에서 결정되는 게 이치 상 맞습니다. 은행들이 새로 도입하겠다는 제도도 말이 복잡하고 화려하지만 실상은 이런 장사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은행들이 괘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동안 은행들은 CD금리에만 연동해 주택 대출 금리를 변동시켜 왔습니다. CD는 은행이 끌어다 쓰는 자금의 10%에 불과합니다. 은행의 원가를 반영하기 위한 대표선수로는 자격이 부족한 거지요. 하지만 자기들이 자금을 부족할 때 은행들은 고금리 CD를 마구 찍어내 자금을 조달했고 이 때문에 주택대출금리가 올라 애꿎게 가계만 금리부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거꾸로 은행들은 마진이 많이 남아 재미를 본 셈이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경기침체로 금리수준이 낮아지면서 CD금리도 2~3% 선으로 낮아지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한때 7%를 상회하던 주택 대출 금리도 5% 선으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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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보니 정작 지난해 말 자금 확보를 위해 7% 이상의 고금리 예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던 은행들은 마진이 줄거나 역마진이 나타나 비상이 걸린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실제 원가에 맞춰 가격을 다시 정하자고 입을 맞춘 겁니다.
언뜻 보면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은행의 얄팍한 상술이 보이지요. 금리를 올릴 때는 순발력 있게 움직이더니 금리가 내려가니까 아예 '게임의 룰'을 바꾸자는 겁니다. 대출금리를 다시 올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동안 은행이 어려울 때면 세금으로 자본금도 메워주고 보증도 서줘 왔던 국민의 입장에서 화려한 ‘말’로 포장된 은행의 이런 장삿속!! 설탕 값도 밀가루 값도 모여서 가격을 결정하면 가격담합이라고 비난을 받는 마당에, 금융위기 극복의 선두에 서야할 은행들이 나서서 국민들 허리 휘게 하는 대출금리 기준을 고쳐서 이자를 맞추자고 하는 것은 가격 담합이 아닌가요?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주주가 된 사람도 있고 심지어 점심 한 끼와 조언을 듣는 데 6억원을 기꺼이 내기도 하는 '투자의 천재’ ‘오마하의 현인’ 등 온갖 이름으로 칭송되는 워렌 버핏!! 그도 ‘대출’에 대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투자 철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빚쟁이가 아닌 부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