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올들어 전세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가 14일 종가기준 작년말 대비 주요국 지수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지수는 올들어 53.2%나 급등해 2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38.8%를 크게 제쳤습니다. 332.05에서 508.68로 치솟은 겁니다. 코스피는 19.4% 올라 코스닥을 따라가지는 못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28.3% 올라 상승률 3위에 들었습니다. 러시아 RTS지수는 27.8% 올라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수 있다는 서구 언론들의 경고가 무색해졌습니다. 이밖에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가 20.95% 올라 20%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그러나 9.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1% 상승해 한참 뒤지는 성적을 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가 9.2% 하락하고 독일 닥스지수가 5.3% 조정받는 등 선진국 증시는 이머징마켓보다 크게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