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뉴욕증시 훈풍의 기운이 느껴지는 데 이번 주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미국의 경기침체 속도가 둔화되고 얼어붙었던 신용시장에도 거래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 6주연속 랠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따라서 이번 주 최대 관심은 뉴욕 주식시장의 7주 연속 랠리 여부다.
7주 연속 랠리의 최대 변수는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지난 주 골드만삭그,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금융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발표됐는데 일제히 월가 전망치를 넘어선 호성적을 올려 낙관론이 더욱 힘을 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주에도 금융사들은 물론 미국 간판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쏟아낼 예정이다. 더구나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 발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가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 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주 실적발표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식시장의 7주 연속 랠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6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좋은 시장 분위기가 이번 주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6주 연속 랠리를 이어온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기업 실적이 무난하더라도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분위기와 전망 속에 지난 한 주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씩 각각 상승했다.
Q/ 그렇다면.. 이번 주에주목받는 실적공개 기업들은 어떤 곳들 입니까?
이번주 S&P 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140여개, 약 28%의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금융주 가운데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 날짜로 20일, 모간스탠리와 웰스파고가 22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BoA는 주당 5센트, 웰스파고는 주당 4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모간스탠리는 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미주한인사회 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한인 상장은행들의 실적발표도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금융주 이외에 20일에는 IBM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실적을 공개한다. 21일에는 다우 구성 종목인 캐터필라, 코카콜라, 머크,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와 야후,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AT&T와 보잉, 맥도날드, 애플이, 2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닷컴, 펩시코가, 24일에는 3M과 허니웰이 각각 성적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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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구성 종목의 10% 가량이 1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주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