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마저 매도하면 큰일인데, 큰 걱정없다?

외인마저 매도하면 큰일인데, 큰 걱정없다?

유일한 기자
2009.04.21 08:43

외국인은 4월들어 20일까지 3조3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조2927억원 순매도.

20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증시 반등을 주도한 외국인이 미증시 조정을 계기로 매도로 돌아선다면 자칫 수급공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기관은 주식형펀드 환매에 따라 매수 여력이 갈수록 약해지는 국면이다.

외국인 매매동향과 관련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비중축소를 해온 외국인이 중립 이상의 시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글로벌 신용위험 축소, 원달러 환율 안정, IT와 자동차 산업 재편시 한국 업체들의 반사 이익 기대, 중국 경기부양의 간접적 수혜 등을 꼽았다.

다만 밸류에이션에 민감한 외국인은 PER이 12.9배로 높아진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조적인 시각은 중립 이상이지만 본격저인 매수는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난 후에야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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