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지역경제, 크라이슬러 이어 큰 타격 전망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신청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마켓워치 등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이날 "채권단 및 노조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파산 신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GM의 파산신청 최종시한은 내달 1일이다. GM은 기한 내에 채권단의 90%가 출자전환에 동의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헨더슨 사장은 "파산신청을 하지 않고 생존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파산신청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헨더슨 사장은 이와 함께 디트로이트에 있는 본사건물을 매각하고 본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파산 신청에 이어 GM마저 파산을 신청하고 본사까지 옮겨갈 경우 이 지역 경제는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주에도 채권단과 협상에 진전이 없자 "법정관리를 통한 신속한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파산보호 신청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