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어제 들려왔던 증자소식이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데, 자세한 이슈들 박소현 앵커와 함께 살펴봅니다.
[질문1] 증자계획을 밝힌 기업들 일제히 하락했죠?
네, 어제 장중에 증자계획을 내놨던 은행들이 US뱅코프, 캐피털 원 등이었는데요. 어제 장 마감 이후에 증자계획을 밝혔던 뉴욕멜론은행을 포함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자본 확충 요구를 받은 은행들도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자본 확충 노력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일단 단기적인 면에서는 증자가 주가를 희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은행의 주가가 오늘 새벽 3.8% 하락했습니다.
캐피털 원 파이낸셜, 어제 13% 하락한데 이어 오늘 또 다시 6% 가까이 밀려났습니다.
한편, 화이자(Pfizer)는 배당금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하에 한때 7.5% 상승하며 다우지수를 플러스 권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금융주는 약세였지만, 제약주나 국방관련주 등 경기방어주들이 장 막판에 힘을 내며 다우지수는 상승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0.6% 상승한.. 나스닥.. S&P500..
[질문2] 자동차주 흐름도 좋지 않았는데요. GM에서 또 악재가 나왔다고 하죠?
네, 어제는 GM의 헨더슨 CEO가 파산보호신청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GM의 주가가 크게 밀려났는데요. 오늘은 GM의 임원들의 주식 매각소식이 악재로 다가왔습니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다른 정보를 알고 있어서 주식을 매도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어찌됐던 GM의 임원 6명이 간밤에 총 31만 5천 달러의 GM주식을 일반 창구를 통해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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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자 GM의 주가는 장중 한때 24%나 밀려나며 대공황 당시의 주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장 막판 하락폭을 줄이는가 싶었지만, 20.14% 밀려나며 주당 1달러 가까이 내려 앉았습니다.
[질문3] 국제유가는 상승마감했네요. 장중 60달러선을 넘기도 했죠?
네, 한때였지만, WTI가 6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6개월만에 처음입니다. 60.08달러까지 상승했는데요.
유가 상승의 원인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많은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 중의 하나인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지난 4월에 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주식시장이 서서히 좋아지고 있고, 경기가 회복하면서 앞으로 원유 소비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상품시장으로 투기수요가 늘수도 있다는 분석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WTI는 장 마감시각에 상승폭을 조금 줄이면서 58달러 85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이슈 점검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