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모의 선물옵션 투자클럽]
만남..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1990년대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노사연”의 <만남>이라는 노래 앞부분이다.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의 노래 실력도 있었겠지만,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 노래였다.
만남..
사람에게 만남은 참으로 소중하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만남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현재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인생의 10년을 결정한다고 한다.
박지성이 히딩크를 만남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고, 그 옛날 동의보감의 허준은 스승 유의태를 만남으로 최고의 의술가로 후세에 길이 남고 있는 것이다.
어떤 대학의 교수가 말하기를 당신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 5명을 떠올리고, 그 5명의 연봉을 각각 적어보라 했다. 그리고 그 5명의 연봉을 더하고, 그 총 금액을 다시 5로 나누어 평균을 내보라 했다. 그 금액이 바로 당신의 연봉 수준이라고 말한다.
즉, 현재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나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말인 것 이다.
학창시절에 어머니들이 늘 당부하시던 말씀처럼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 잘하는 친구를 만나야 하고,
무엇이든 하는 일을 성공하고자 하면 그 분야에서 최고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 최초 시각 장애인 박사이자 미국 백악관에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있는 강영우 박사는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게 인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누구를 만나서 어떤 가르침을 받고 어떤 것을 올바르게 배우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선택하고 일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인생관이 바뀌게 된다.
과장된 예가 될 수 있겠지만 나쁜 친구를 만나면 나쁜 짓을 배우고 결국 인생을 망치게 되고, 좋은 스승을 만나면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며 성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독자들의 PICK!
필자도 그랬던 것 같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처럼 친한 친구와 같은 대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의 내가 되어 있는 것 같다. 학교 졸업 후 첫 직장이 증권회사였고, 지금까지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한길만 꾸준히 걷고 있다.
지금의 선물옵션 전문가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도 듣고 상담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전업이든, 재테크든 선물옵션시장에 뛰어든 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보면 첫 발을 내딛은 계기는 대부분이 잘 아는 주변 사람에게 얘기를 듣고 나서라고 한다.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서 시작한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귀동냥 내지는 무작정 따라하기 식으로 매매를 한다. 문제는 그렇게 시작한 사람들 대부분이 성공 투자 확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문제점이 무엇인지는 아주 간단하다. 그건 바로 모르고 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아는 만큼 성공한다고 믿는다.
시장의 알고리즘을 알고 시장 참여자들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한다면 적어도 선물옵션 매매를 하면서 퇴출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선물옵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회원들과 상담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고 한편으로는 씁쓸해 질 때가 많다.
필자가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카페 회원들에게 알려주면, 어떤 이는 그것을 100% 그 이상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어떤 이에게는 아예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안타까운 것은 그것을 깨닫고 필자에게 올 때는 이미 많은 실패를 하고 난 후 라는 것이다.
물론 필자가 좋은 스승이니 꼭 필자에게 배우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다른 여러 전문가들도 많다. 다만 그 많은 전문가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스승을 만나서 적어도 충분히 공부하고 배워서 매매에 임하기를 바라는 말이다.
시장의 장중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옵션 만기 이후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이익 실현 매물과 투신권의 차익 프로그램 매물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단기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자산 가격 거품 현상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경기회복을 위한 유동성 자금이 실물 자산으로 흘러가지 않고 주식시장과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 머물고 있다는 논리이다.
이로 인한 실물 경기와의 괴리감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미국 다우지수가 연초 지수를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 증시는 연초대비 약 25%상승률을 보였다.
대륙에서 일고 있는 나비의 조그마한 날개 짓이 바다 건너 태풍으로 변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수록 원칙에 입각한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모두가 웃으며 성공투자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