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미결주택 매매가 7년래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전미부동산협회는 4월 미결주택 매매가 전달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큰 폭 상회하는 수치다.
4월 미결주택 매매 증가폭은 3월 증가폭도 두 배 이상 넘어섰다. 지난 3월 미결주택 매매는 2월 대비 3.2% 늘어났다.
주택차압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과 세금 우대정책 등으로 생애 첫 구매자들의 구매심리가 증가한 가운데 미결주택 매매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모기지 금리 추가 하락세가 주춤한데 더해 실업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 회복세로 들어서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