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대리점, GA 보험시장 확 바꾼다

독립대리점, GA 보험시장 확 바꾼다

홍혜영 MTN 기자
2009.06.04 17:18

< 앵커멘트 >

보험백화점, GA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한 데 모은 보험백화점, 이른바 독립대리점들이 인기인데요,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이 대리점 눈치를 볼 정도로 입김이 세졌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내기 직장인 최지윤 씨는 온라인 보험백화점 즉 GA에서 전문가들이 보험 상품을 고릅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상품들을 놓고 가격과 보험 범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다른 소비자의 평가도 살펴봅니다.

[인터뷰] 최지윤 직장인

"한 눈에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를 해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회사 이름만 보고 무턱대고 가입하지 않게 돼서 좋습니다."

이처럼 최근 독립판매대리점들의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장기손해보험 신규 가입자 가운데 독립대리점에서 가입한 비중은 1년전 3%에서 최근 2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쯤 되니 독립대리점들의 입김도 세졌습니다. 중소형 보험사들은 보험사 실적을 늘리는 상품보다는 대리점들이 팔기 원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이 늘어난다는 점에선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대리점들이 보험사로부터 받는 선급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인터뷰]서병남 인스밸리 대표:

"시스템 IT 투자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고, 소비자에게 완전 판매를 실시를 해서 선급수수료를 이용해 먹고 튀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고..."

[기자스탠드업]

현재 전국의 보험판매 독립대리점은 모두 3천6백여곳. 여기에 일하는 설계사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험판매 시장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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