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타운 옆에 롯데타운 생긴다

삼성타운 옆에 롯데타운 생긴다

조정현 MTN 기자
2009.06.04 19:20

< 앵커멘트 >

서울 서초동 롯데칠성과 성동구 삼표레미콘 땅 등 서울시내 대규모 부지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개발을 신청한 30곳 가운데 16곳을 개발 협상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집니다.

현대차 그룹이 110층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짓겠다며 서울시에 용도지역을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 곳입니다.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단계 건너 뛴 상업지역으로 요청해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았지만 일단 개발계획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개발에 앞서, 개발이익 환수 방안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학진 / 서울시 지역발전계획 추진반장

"협상위원회에서 개발계획과 공공기여방안의 적정성에 대해 상호간에 협상을 해서 도시계획변경 절차를 이행하게 됩니다."

역시 '협상대상'으로 결정된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도 개발이 가시화됩니다.

롯데그룹은 이곳에 코엑스몰을 능가하는 복합단지를 지을 계획입니다.

최고 60층 짜리 건물 4동에 연면적 32만m², 바로 옆 삼성타운 2배에 이르는 국내 최대 복합단집니다.

이와 함께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등을 포함해 모두 16곳이 협상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들 부지는 앞으로 공공기여 방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연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건은 최고 48%에 이르는 기부채납률 등, 개발이익 환수 방안입니다.

[녹취]현대차그룹 관계자

"좀 광범위해요. 그거(공공기여방안)를 딱 뭐다라고 얘기를 못해드리는 거죠. 시간 갖고 조율을 해야 되겠죠."

반면 가장 관심을 끌었던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는 유보대상으로 분류돼 일단 개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법적으로 한전에 부동산 개발권이 없기 때문에 관계 법령이 개정되거나 한전이 부지를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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