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자 기대지수 5개월 연속↑

日 소비자 기대지수 5개월 연속↑

안정준 기자
2009.06.12 14:20

일본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일본의 지난 5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36.3을 기록, 4월의 33.2 대비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기대지수는 사상 최저치인 26.7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도 개선된 수치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일본의 5월 소비자기대지수가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도 거듭 상승해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실업률 상승과 임금 하락은 계속돼 이 같은 소비심리 개선 추세는 길게 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캐피탈 도쿄지부의 모리타 쿄헤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심리 개선은 경기 양책에 힘입은 바 크다"라며 "하지만 실업률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심리는 다시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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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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