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채권 매입에 나선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의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귈레모 오티즈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멕시코는 채권을 매입하거나 직접 자금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IMF의 재원 확충 노력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티즈 총재는 "IMF는 다시 힘을 키워 회복돼야 한다"며 "그러한 변화의 과정에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대대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IMF 역시 이들 국가들에 기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티즈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브릭스 이외의 국가들도 IMF에 보다 중점을 두고 싶어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브릭스 국가들은 중국이 500억 달러, 러시아가 200억 달러 등 IMF 채권 매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